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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미술관 개관전 <1.5℃ - Trouva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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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빙하미술관 댓글 0건 조회 282회 작성일 25-05-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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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Trouvaille> : 예술로 마주한 임계점 그리고 발견의 순간


전시일정 : 2025. 05. 31 (토) - 09. 14 (일) 

전시장소 : 빙하미술관 1·2전시실, 예술마당, 캔버스 로드 (원주시 지정면 구재로 66 일대)

참여작가 : 구지은, 김용원, 이샛별, 정석우, 황해연, STUDIO1750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상 상승하면서, 기후 위기는 더 이상 예측이 아닌 지금 이 순간 우리의 현실로 다가왔다. 세계기상기구(WMO)가 발간한 ‘세계 기후 현황 보고서 State of the Global Climate 2024’에 따르면, 지구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5(±0.13)℃ 상승했다고 전한다.


바닷물은 더욱 따뜻해지고, 빙하는 빠르게 사라지며, 해수면 상승과 생태계 붕괴는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는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과 같은 실천적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며 기후 변화와 자연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으로, 현재 19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중고 물품 활용 등을 통해 일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행동이다. 


예술 역시 이러한 현실에 응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빙하미술관 개관전 <1.5℃ – Trouvaille>는 ‘예술로 마주한 임계점 그리고 발견의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동시대의 기후 위기를 예술적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발견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시 제목의 ‘1.5℃’는 2015년 파리협정(Paris Agreement)에서 설정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 임계치로,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온도가 1.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하자는 국제사회의 약속을 담고 있다. 이는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마지노선이자, 돌이킬 수 없는 전환점을 상징하는 수치다. 여기에 더해진 ‘Trouvaille(트루바이)’는 뜻밖의 발견을 의미하며, 예술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발견의 순간들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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